제목 : 대구경북 재경 중·고 동문 바둑대회…30개교 150명 기사 참가 등록일 : 2017-10-31    조회: 9067
작성자 : 사무국 첨부파일:

 

 

계성고·울진고, 각 조 1위 영예

서울에 있는 대구경북 중`고교 동문이 28일 한자리에 모여 모교 명예를 걸고 바둑 실력을 겨루며 친분을 쌓았다.

이날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국장에서 나이스그룹(NICE GROUP)배 제15회 대구경북 재경 중`고 동문 바둑대회가 열렸다. 대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NICE그룹`NICE정보통신㈜이 후원했으며 30개 학교 출신 150여 명의 기사가 참가했다.

대회 A조 단체전에서는 계성고가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으며 2부 리그 격인 B조 단체전에서는 울진고가 2015년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오르며 이 부문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. 또 A조 개인전과 B조 개인전에서는 경주고 김홍렬 동문과 김천생명과학고 조규언 동문이 각각 우승했다.

여창환 매일신문 사장은 대회사에서 "여덟 개 학교 출신 기우들이 모여 바둑돌을 옮기며 서로 안부를 묻던 작은 친선모임이 어엿한 대회가 됐다"며 "매년 서울에서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화합을 다지는 지역이 대구경북뿐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낀다. 이런 기운이 고향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"고 말했다.

한편 경주중`고 동문기우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시와 경상북도, 대구은행, 금복주도 힘을 보탰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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